화영조명
조선일보 조선경제 스타트업 취중잡담 '무영등' 개발해 특허, 그림자 없는 전등 개발한 파슨스 김민지 교수
화영조명
김 교수가 개발한 무영등. 빛 아래에 손을 가져다 대도 마술처럼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김민지 교수 제공, 더비비드
조명을 감싼 아크릴 판에 격자무늬를 새기어 , 빛입자의 충돌을 의도적으로 유도하여 빛입자의 난반사를 발생시킨 간접 조명 방식이 기술이자 디자인, 제품의 특징이다. 격자무늬 형태는 불을 켰을때만 보이게 되는데, 불을 켰을때만 문양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디자인 등록이 되어있는 상태이며 그 문양을 바탕으로 제품이 만들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이것으로 입체상표권 등록까지 완료된 상태이다.
기능으로는 기존 무영등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간편한 보관과 이동성, 직광이 아닌 간접광으로 매우 낮은 눈부심 그리고 기존 일반 LED 대비 (전력 50W 기준, LED 620*620 )37% 향상된 전기 효율을, 조도(lux)는 약 60%향상 되었다고 볼 수 있다.(전력50W기준)
입체상표권
디자인등록
조선경제 스타트업 취중잡담
'무영등' 개발해 특허, 그림자 없는 전등 개발한 파슨스 김민지 교수
빛과 그림자는 늘 한 몸이다. 그림자는 빛이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어두운 부분이다. 그림자가 없으면 형체가 없다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림자가 없다면 ‘귀신’이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그림자는 너무나 당연한 존재다. 당연하게 생기는 그림자를 지우개로 지우듯 사라지게 만든 이가 있다. 미국 파슨스 대학 김민지(26) 교수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김 교수는 LED 전등에 씌워진 커버에 특수 문양을 새겨 그림자를 지웠다. 현재 서울 강남의 진선여중·고 학생들은 김 교수가 개발한 무영등 아래에서 공부하고 있다. 김 교수를 만나 물리 법칙을 거스르고 그림자를 지운 비결을 들었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일명 ‘무영등’ 개발에 힘을 쏟았다. 오랜 시행착오 끝에 조명 커버에 특수 문양을 새겨 그림자를 지우는 기술을 개발했고 한국·미국·중국에 특허도 등록했다. “시작은 단순했습니다. 문득 LED 전등에 씌워진 커버가 쓸모없어 보였어요. 눈부심을 완화하기 위한 것 같긴 한데, 도리어 광 효율을 떨어뜨리고 심미적으로 예쁘지도 않았죠. 눈부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원을 측면에 배치했더니 그림자가 덜 생기더군요. 여기서부터 개발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조명 커버에 빛이 지나다니는 길, 광로드를 만들었다. “LED 칩을 가장자리에 배열하고, 아크릴 커버에 고해상도의 레이저 렌티큘러(입체감 있는 변환 렌즈)로 광로드를 새겼습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금방 뚝딱 만들어낸 것 같지만 절대 쉽지 않았어요. 스크래치 모양의 간격, 깊이, 굵기, 각도와 아크릴판의 투명도, 두께 등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과정을 수없이 거쳤습니다. 가령 3.5㎜ 두께의 아크릴판은 쉽게 휘어져 버리고 4.5㎜는 밝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하며, 4㎜라는 적정값을 찾아내는 식이었죠.”
Mina Kim, IDSA, a graduate student at the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RISD), has recently been granted global patents for her groundbreaking invention—the light guide plate desk lamp. Her innovative creation not only demonstrates remarkable uniqueness and ingenuity but also addresses long-standing challenges in lighting design.
The light guide plate desk lamp represents a significant improvement over conventional desk lamps that emit light solely on the desk surface, often causing glare, shading, and discomfort for users. Mina’s invention employs a thin sheet of transparent material called a light guide plate, which reflects and diffuses light uniformly. This material enables the creation of a lighting system that eliminates shadows, providing an unparalleled level of visual clarity and comfort.
김 교수가 개발한 무영등. 빛 아래에 손을 가져다 대도 마술처럼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김민지 교수 제공, 더비비드
現 뉴욕 제품 디자이너
現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 초빙교수
Parsons The New School, Communication Design, Part-Time Faculty
現 뉴욕 프랫 디자인 인스티튜트 초빙교수
Pratt Institute, School of Information, Visiting Assistant Professor
現 University of Rhode Island 초빙교수
University of Rhode Island, Adjunct Faculty
前 아이비리그 브라운 대학교, 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리서치 및 IHIET 2024 의장
Brown University, 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Researcher & IHIET 2024 Session Chair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ISD), Master of Industrial Design 졸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Master of Industrial Design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과 졸
Hongik University, Seoul Campus, BFA in Industrial Design
Brown University, 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리서치 및 논문 투고
상호명 화영조명(주)
대표자 장윤주
사업자번호 234-81-11109
이메일 easemst@naver.com
전화번호 1666-2345
김 교수가 개발한 무영등. 빛 아래에 손을 가져다 대도 마술처럼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다. /김민지 교수 제공, 더비비드